이번 한주도 바쁘게 보냈습니다.
저는 금요일이 되면 아직 더 많은 것을 해야 할거 같은데 한주가 벌써 끝난거 같아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워커홀릭은 아닌데 특히 금요일 퇴근 길은 매우 아쉽습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서 이런 마음이 드는 것도 사라지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무튼, 주말엔 즐겁고 밝게 보내야 인생이 보람지다라는게 저의 인생 개똥 철학입니다.
오늘은 '양재천 천천 마켓'을 떠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말엔 자연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평일에도 건물에 갇혀있는데 주말마저 호텔이랍시고 건물안에 있는 것은 쉬는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마침 소소하게 만든 작품들도 볼 수 있어 가족들과 나왔습니다.
이제 가을이어서 날씨가 선선하면서 하늘은 파랗고 야외에서 간단한 도시락 먹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노천까페를 좋아하는 저에게 딱인 날들이죠.
가을은 정말 잠깐인데 밖에 앉아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 오늘같이 참 좋습니다.
집에서 아기 먹으라고 싸온 김밥과 사온 샌드위치로 점심을 즐겼습니다.
강아지도 한입 먹고 싶다네요. 반려동물을 키운다는게 엄청난 책임감과 귀찮음을 극복해야 하는 일이지만 언제나 이 녀석 덕분에 즐거움이 배가 되고 슬플 때는 위로가 됩니다. 자식과 같은 거죠.
프리마켓에서 산 그릇들입니다. 유화가 덜발린 곳이 있긴 하지만 만원에 잘 구매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쉬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거리 마라톤을 달리기 위해서 호흡과 에너지 분배를 잘 해야 완주하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휴식은 곧 회복이다.
짧은 시간의 휴식일지라도
회복시키는 힘은 상상이상으로 큰 것이니
단 5분 동안 이라도 휴식으로 피로를 풀어야 한다.
-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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