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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다리만 건너면 다 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십년 전 직장에서 알게된 분을 최근 또 만나서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십년 전 무난하게 협업을 했었기에 새로운 제안을 했을 때 흔쾌이 받아들여졌고 이로인해 길을 열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은 정말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지인분께서 주말에 본 풍경이라며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기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 「국화옆에서」,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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